그때 그 시절이 기억난다. 그 시절이란 바로 1980년대 초. 1979년 10·26 사건과 제2차 석유파동, 그리고 1980년에 대가뭄을 겪은 한국 경제는 그야말로 3중고(重苦)에 시달려 서민들의 생활은 보통 고통이 아니었다.
지금 사정은 어떤가. 원유가 상승 등 해외 요인으로 인한 소비자물가 앙등과 경상수지적자 발생을 보자. 배럴당 100달러대에 육박한 비싼 원유를 도입해 쓰지 않을 수 없는 우리의 입장에선 80년대 초와 어찌도 이렇게 상황이 비슷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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