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사장님, 힘 내세요, 당신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유산을 남겼습니다…. 이런 얘기를 듣는 CEO라면 그는 반드시 성공한 삶을 산 사람일 것이다. 취임 때나 또는 힘을 발휘하는 현역 시절이라면 ‘아부’로 치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를 떠날 때라면 직원들의 존경심은 거짓일 수 없다.
영국 최대의 공영방송인 BBC의 사장을 맡았던 그렉 다이크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2004년 1월 그가 그만뒀을 때 이런 일이 발생했다. 수백 명의 직원이 사퇴를 막기 위해 회사 로비와 건물 앞에서 피켓 시위를 했고 수천 명의 직원이 보낸 사랑과 존경의 메일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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