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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관광에 200억원 

이소연과 우주산업의 경제적 가치
나라마다 선점 경쟁 치열 … 올해 미국 160억, 러시아 15억 달러 투입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 ciimccp@joongang.co.kr
▶우주비행에 나서기전,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맨 왼쪽)씨가 러시아 우주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우주는 이제 돈이다. 인류는 우주에 오르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주를 이용해 돈을 버는 새로운 산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이 거액을 러시아에 지급하고 이소연씨를 우주로 올려 보낸 것도 넓은 의미에선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첫 한국인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우주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분석했다.구체적인 우주산업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 우주관광이다. 민간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주관광은 여행 종류에 따라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지구궤도를 벗어나 달이나 화성으로 여행하는 행성 여행이 가장 비싼 여행이다. 민간 차원에선 아직 성사된 적이 없고, 계획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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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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