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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호 (2008.04.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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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500개 모이면 차 한 대 ‘덤’
도요타의 원가경쟁력
‘헛일’ 없애려고 집요한 혁신… 생산계획·구매·검사·재고는 아예 없어
원자재 大亂의 생존법
도요타시=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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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시에 위치한 쓰쓰미 도요타 공장은 한가한 소도시의 비교적 허름해 보이는 외관을 하고 있었다. 한국의 자동차 공장에 비하면 조경도 소박했고, 유휴부지도 훨씬 적었다. 공장 내부는 쾌적하고 깔끔하다기보다는 분주하고 다소 좁아 보였다. 좁은 공장 한쪽에 방문객을 위한 통로가 겨우 마련돼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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