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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이 ‘나만 믿어봐’ 남발 

기업어음 부도율 높은 이유
발행 주체 80%가 투기등급 … 신용평가사 평가도 공신력 떨어져 

이동훈 키움증권 IB사업본부 dhlmoney@kiwoom.com
국내 기업어음(CP) 시장은 1972년 도입된 이래 양적으로 급성장했다. 기업어음은 외상매출이나 재고가 늘어 운전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때, 이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발전해 왔다.



기업어음은 은행보다 탄력적인 금리로 발행할 수 있고, 자금부족 발생시 신속한 자금조달이 쉽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국내기업들은 단기자금 조달을 위해 대부분 기업어음을 사용한다. 전체 외부차입금 가운데 기업어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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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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