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년 새해가 솟아오르면서 울산광역시가 청사를 신정동 신청사로 이전하고 첫 업무를 시작하는 1월 19일 신청사는 마무리 정돈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곳곳에서 보내온 수많은 축하 화분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막아주고 있었다.
110만 인구를 자랑하는 울산은 1953년 휴전협정 후 정부가 추진한 대단위 종합공업센터가 최초로 건설된 도시였다. 이후 불모의 땅에서 희망을 일깨운 대표적인 모델 도시로서 선두를 달려왔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