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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신용도 1~2년간 유지할 것” 

무디스 “은행들 펀드에 의존한 건 실수”… S&P “올해 수출성장세 마이너스 예상” 

뉴욕=클레어 정 금융·부동산 자유기고가·clairej174@gmail.com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피치 IBCA(Fitch IBCA) 중 미국계 회사 두 곳의 한국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들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한국의 국제 신용을 ‘안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전세계 경기침체의 골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 경기상황이 1929년 세계 경제대공황 이래 최악의 침체기라고 입을 모은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브라이언 옥 매니징 디렉터는 “경제대공황 이래 처음으로 전 세계가 동시에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가별·분야별 차이가 있겠지만 회복a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수출 급감과 제조업 생산 위축, 주택 가격 붕괴, 실업률 증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마이너스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IMF 한파를 겪으며 경제위기에 대한 내성을 어느 정도 갖춘 한국이 이번 경기침체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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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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