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곳곳에서 최근 2년 동안 사합원 호텔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사합원(四合院)이란 베이징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가운데에 마당을 두고 본채와 사랑채 등 4개 건물이 ‘ㅁ’자 형태로 둘러싼 구조로 되어 있는 건물을 말한다.
사합원의 호텔 개조에 부동산 개발업체와 대형 호텔그룹은 물론이고, 일반인과 산시(山西)성 석탄 재벌까지 뛰어들었다. 총 길이가 수백 미터에 불과한 베이뤄구 골목. 이곳에만 크고 작은 사합원 호텔이 10여 개나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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