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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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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클럽에서 없어 못 판다
환 헤지 비용 빼고 연 7.5~8.5% 금리 혜택 얻어
부자들이 투자하는 외화표시채권
최은경 포브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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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달러를 조달하려고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채권을 국내 기관투자가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고금리 채권을 사들이는 데 사용한 달러가 한국은행이 외화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낮은 금리로 은행에 공급한 외환보유액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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