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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해외 인재 무료로 ‘척~척’ 

“해외 전문인력 온라인으로 발굴·채용 가능 … 해외인력 국내 정착도 정책적으로 지원” 

수력에너지 기반시설 생산업체 A사는 최근 앓던 이를 뽑았다. 설계 전문가를 수년간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는데, 2월 초 러시아인 전문가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높은 커미션을 줘야 하는 헤드헌터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08년 9월 출범한 코트라(KOTRA) 의 ‘Contact Korea (글로벌 전문인력지원센터)’. A사로부터 ‘해외 설계 전문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Contact Korea는 해외 유수의 연구소와 접촉, 14명의 후보군을 추천했다. A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화상 인터뷰를 실시, 러시아 전문가를 최종 선발했다.



인력 의뢰에서 채용 결정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20여 일 안팎. 비용은 ‘제로’였다. A사로선 돈뿐 아니라 시간까지 절약한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전문가를 선발하려면 학력 등 검증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하지만 Contact Korea를 이용해 ‘맞춤형’ 해외인력을 쉽고 빠르게 선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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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호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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