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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치 않으면 안고 가라 

신규 투자하려면 적립식으로 … 중국 본토 비중 높은 펀드가 유리
중국펀드 미워도 다시 한 번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hccho@wooriwm.com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자신감’이란 단어를 여덟 번이나 사용했다. 6일 장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셰쉬런 재정부장 등 장관급 지도자들도 공동 기자회견에서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펀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2007년 하반기의 중국 주식시장 버블 논쟁이다. 당시 중국 주식시장은 주가가 무척 빠른 속도로 상승해 많은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됐다.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주가수익배율(PER)을 비롯해 주가 수준을 측정하는 여러 지표가 다른 주요 국가의 주식시장과 비교해 매우 높았다.



당연히 중국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제는 국내 투자자가 중국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한 시기가 중국 주식시장의 버블 논쟁이 한창인 2007년 하반기였다는 것이다. 국내 투자자가 중국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한 때는 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중국펀드로 밀물처럼 밀려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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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호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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