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서 완전히 비켜선 회사는 없다. 그러나 불황 속에 기회를 찾는 곳은 분명히 있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도 원화 가치 하락으로 적지 않은 손해를 입었다.
환차손을 입는다고 고객이 주문한 수입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민수(46)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 본부장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기회는 환차손을 메우고도 남을 만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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