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가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마다 소비자는 경계심을 품는다. 뭔가 함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삼성카드가 새롭게 선보인 ‘생활비재테크서비스’로 신용카드를 알뜰하게 쓰는 방법부터 마케팅의 숨은 이야기까지 모두 알아봤다.
순간이다. 카드를 단말기에 긁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돌아온 결제일에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아무리 후회해도 그 1초를 되돌릴 수 없다. 돈 쓰기가 무서운 요즘 같은 불황기에 선뜻 신용카드를 내밀지 못하는 이유다. 삼성카드가 이런 불안을 날려줄 알뜰 상품을 내놓았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일단 ‘긁고’ 나중에 ‘막는’ 후불식 시스템에 익숙하다. 삼성카드의 ‘생활비재테크서비스’는 조금 다르다. 이 서비스는 후불식과 선불식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카드에서 착안한 것으로 기존 신용카드의 적립·할인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용한 카드금액에 따라 고객이 돈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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