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경기부양 빛 보이지만 정책은 펴보지도 못해 

거국내각의 꿈 ‘로빈후드 예산안’으로 실패하기도
오바마노믹스 2.0 진화 어디로 - 취임 100일 앞둔 버락 오바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미국은 의외로 조용하다. 워싱턴포스트는 ‘경제학자들의 개싸움’이라는 선정적인 제목의 칼럼을 통해 경제학자들조차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는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과연 장기적 성장을 위해 옳은 일인지 아니면 경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JP모건체이스 본사 투자은행 부문의 한 임원이 4월 16일 기자와 통화 중에 “알다시피 AIG 사건 이후에 회사가 언론과의 접촉에 상당히 민감하다”며 답변을 거부하다가 ‘월가 사람들이 오바마를 싫어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발끈해 던진 한마디다. 그는 “성과급이 안 나와서 살기가 힘들긴 한데 이곳 경기가 워낙 안 좋으니 버티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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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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