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유재석 준대도 유세윤 절대 안 놔” 

치열한 경쟁, 철저한 품질 관리, 퇴출 시스템까지…‘실전 경영학’이 다 들어 있네
개그콘서트 성공학 

지난 5월 20일 KBS 신관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녹화장. 리허설이 시작되는 오후 3시 즈음 조촐한 파티가 열렸다. 담당 연출자인 김석현 PD의 깜짝 생일 파티다. 김 PD는 2000년에 조연출로 개콘과 인연을 맺어, 잠시 외도한 기간을 빼고 7년여를 함께했다.



기업에 비유하면 그는 CEO요, ‘니들이 고생이 많다~’ ‘그~건 니 생각이고’ 같은 유행어는 올해 최고 히트상품이다. 개콘은 최근 평균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정상의 공개 코미디’ 자리를 다졌다. 이뿐만 아니다. 개콘 출신 개그맨들이 잇달아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진출하면서 유재석·이휘재 등에 이은 ‘MC 2세대’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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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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