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산에 토끼<중소기업>가 없으면 호랑이<대기업>도 죽는다” 

기술혁신형 中企 브랜드 높일 전략 필요
원천기술 등 미래가치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해야 

‘한국 경제 부활의 열쇠는 중소기업이 쥐고 있다’ ‘중소기업을 제대로 육성해야 일자리가 창출된다’…. 우리는 이 말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실업자마저 발길을 돌릴 정도로 중소기업 홀대 분위기는 여전하다. 정부가 내놓은 각종 ‘중기 보호책’은 현실의 벽에 막혀 무용지물로 전락할 판이다. 한승호(56) 이노비즈협회장을 만나 중소기업을 선도기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대안을 들어봤다.
'9988’이라는 말이 있다. 국내 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88%가 이곳에 근무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허리이자 밑거름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또 다른 ‘9988’도 있다.



실업자 수는 99만 명, 실업률은 8.8%에 달함에도 여전히 구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비꼰 표현이다. 이처럼 우리 중소기업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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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호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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