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석(6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서울시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새로운 도시를 만들고 있다. 인천시와 지식경제부가 큰 그림을 그리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설계도 삼아 바다를 메워 만든 광활한 땅을 채워 나간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들어선 것보다 들어서야 할 것이 더 많다.
그중 이 청장이 주목하는 것은 미국 대학 6곳이 들어오는 글로벌대학캠퍼스다. 6월 11일 송도 인천자유구역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 청장은 “송도에 들어설 미국 대학들은 철저하게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대학 교육시장의 판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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