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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척해서 살아남겠니? 

월트디즈니의 마블 인수 파장
괴물남과 귀족녀의 만남 … 세계 캐릭터 산업 절대강자 탄생 예고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ciimccp@joongang.co.kr
미국의 복합 미디어그룹 월트 디즈니가 8월 31일 종합 캐릭터 업체인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40억 달러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주고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자못 충격적이다.



마블의 주요 캐릭터는 우락부락하고 폭력적이며 통제불능에 우울한 아웃사이더 성격이 강하다. 한마디로 하나같이 ‘비정상’적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는 디즈니의 고상하고 예쁘며 경쾌하고 품위 있는 귀족 중심의 디즈니 캐릭터와는 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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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호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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