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연말 주식시장이 2009년 마지막 지진을 겪었다. 47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와 금호산업·금호타이어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이라는 좋고 나쁜 소식이 며칠 간격으로 여의도를 강타한 것. 폐장(12월 30일 오후 3시) 직후, 사무실에서 만난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뜻밖에 “강진(强震)은 아니다”고 경인년 새해를 밝게 점쳤다.
>> 한 시간 뒤 금호그룹이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어떤 결과를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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