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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한국 넘어 세계의 ‘필드’로 

전국 매일 5만 명 이용 … 중국 등 글로벌 경영 시동 

2001년 12월 경기도 안산의 한 연습장. ‘팡’하는 소리와 함께 첫 티샷이 날아갔다. 힘차게 뻗은 공은 이내 스크린을 맞고 떨어졌지만 화면 속 공은 훨훨 페어웨이로 날아가고 있었다.



툭툭툭…. 필드에 공이 떨어지자 사람들 사이에서 이내 탄성이 흘러나왔다. 지금 전국 3400여 곳의 매장에서 하루 5만 명이 이용하는 골프존의 신화는 이날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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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호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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