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 경제에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우선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009년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 11.9%를 기록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경기회복과 동반해 커지고 있다. 1분기 소비자물가는 2.4%에 불과하지만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인 물가바스켓이 오랫동안 갱신되지 않은 점과 정부가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물가는 공식적으로 발표한 수치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