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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호 (2010.06.01) [38]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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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칩으로 각종 질병 진단 

나노엔텍, 휴대형 바이오 의료장비로 선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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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5월 11일 몇몇 관련 종목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나노엔텍 역시 그중 한 기업이다. 휴대용 생명공학기기와 진단의료기기를 만드는 이 회사는 과거 ‘삼성전자에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장준근(42) 대표는 “시장의 소문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누구라도 기업이 더 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얼마든지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웃었다. 장 대표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기술력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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