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KB금융지주 부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금융지주 회장 내정직에서 사퇴한 지 반년이 지났다. 아직까지 회장 사퇴와 관련한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6월 중순 새 회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관치 논란, 회장 독주 논쟁, 사외이사 지원 시비, 이사회 분열 등 여러 갈등을 불러일으킨 뒤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회추위에서 선출한 최종 후보 1인은 6월 17일 비공개 임시이사회에 추천된다. 이후 7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번 선출은 기존에 회추위가 직접 후보를 뽑은 것과 달리 외부 헤드헌팅 업체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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