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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사자 무리에서 사는 법 

우리은행·LG전자·삼성물산·롯데마트 4인의 좌충우돌 해외진출기
Career ― 한국형 글로벌 인재 

경계영 인턴기자 lsecono@joongang.co.kr
산에 사는 호랑이가 들판의 사자 무리와 어울리기 위해서는 먼저 사자 무리 속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자연에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글로벌 인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글로벌 인재가 꼭 갖춰야 할 현지화 노하우를 정리했다.
국내 대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준으로 전체 인력의 45% 선인 해외인력 비중을 2020년까지 65%까지 끌어올리고, 국내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도 현재 850명에서 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화, 두산 등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최고 경영층이 해외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가하기도 한다. 상시 채용도 늘리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가 지원되는 상시 채용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관계사의 해외 법인들이 국적과 지역, 시기와 관계없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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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호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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