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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바꾼 포르테, 해치백으로 뒤태 단장 

세단, 쿠페와 함께 풀라인업 갖춰 

한정연 기자 jayhan@joongang.co.kr
기아자동차의 준중형차 포르테가 심장을 바꿔 달았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해치백 모델도 추가했다. 이로써 4도어인 세단, 2도어인 쿠페와 함께 국내에선 처음으로 단일 모델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겉보기에 포르테의 가장 큰 변신은 뒤태가 예쁘고 수납 공간이 큰 해치백의 등장이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에 있다.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1.6 GDI 엔진으로 힘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포르테 GDI는 최고출력 140마력으로 2000㏄급 중형차와도 출력 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 최대토크는 17㎏·m이고, 연비는 세단의 경우 16.5㎞/L다. 다만 해치백은 전고가 높아졌고 모델 특성상 주행 시 공기 저항이 늘어나기 때문에 연비가 15.7㎞/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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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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