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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 (2010.10.12) [74]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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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방송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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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때]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은 가을에 책이 안 팔리기 때문에 지어낸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사시사철 책이 안 팔린다. 작년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한 명은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 도대체 그 생각 없는 한 명은 누구란 말인가? 주변을 둘러보라. 3명이 책을 읽고 있다면 당신이 바로 그 한 명이다.

부장이 직원들에게 베스트셀러 한 권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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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호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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