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은 목숨까지 아끼지 않은 헌신, 뛰어난 리더십과 전략으로 연전연승했지만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다음은 난중일기의 한 구절이다.
사직의 위엄과 영험에 힘입어 겨우 작은 공로를 세웠는데, 임금의 총애와 영광이 너무 커서 분에 넘친다. 장수의 직책으로 더 쓸 만한 공로도 바치지 못했으며, 입으로 교서를 외우나 얼굴에는 군인으로서의 부끄러움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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