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골프 독자를 양분하는 골프 다이제스트와 골프 매거진은 격년제로 세계 100대 골프 코스를 선정한다. 저명한 골프 칼럼니스트, 기자, 설계자, 골프업계협회 종사자 등이 패널이 돼 코스를 평가하고 자료를 취합해 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경기성, 공정성, 다양성, 심미성, 관리 상태, 접근성 등이 있지만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가중치까지 부여하는 항목은 단연 샷의 가치(Shot Value)다. 라이벌인 두 잡지 모두 평가 기준의 근간으로 삼는 샷의 가치는 골프장 평가의 국제적 핵심 규격이 됐다(독자들도 라운드할 때 샷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면 코스 디자이너의 설계 의도를 꿰뚫어볼 수 있어 라운드 재미를 배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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