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은 늘 ‘나쁜 놈’ 취급을 받는다. 심장병과 뇌졸중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은 정말 우리 몸에 나쁜 물질일까?
최근 일본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유해성을 둘러싸고 전문가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콜레스테롤이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는 게 의학상식으로 굳어져 있는 상황에서 한 학회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장수한다”는 돌발적인 주장을 내놓은 게 발단이다. 논쟁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지난 9월 초 아이치현 이누야현시에서 열린 일본지질(脂質)영양학회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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