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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시즌 마감’ 누가? 

J골프 

문승진 일간스포츠 기자
유종의 미. 올 시즌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인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우승 상금 7000만원)이 11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 버치힐 골프장 힐·버치코스 (파72·6898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 대회는 올 시즌 상금 순위 상위 40명만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열린다. 상위권 선수들이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과 일본 대회 출전 등으로 빠지는 가운데 상금 랭킹 9위인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을 포함해 올 시즌 1승을 챙긴 손준업(23),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 최진호(26·현대하이스코) 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특히 김대섭은 한양수자인파인비치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입대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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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호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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