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회에 걸쳐 음주에 대해 글을 써서일까. 요즘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술을 마셔도 안 취하는 비법이나 치료가 있습니까?”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모임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필자의 답은 한결같고 뻔하다. “술을 적게 마시는 게 최선입니다.” 기대 이하의 답일 게다. 하지만 이것밖에 답이 없다.
일단 술을 마셨다면 음주 후 회복 절차를 어떻게 밟느냐가 중요하다. 과음한 뒤엔 우선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알코올은 이뇨(오줌을 잘 나오게 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실수록 몸은 탈수상태가 된다.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이 잘 분해되지 않는다. 피부도 건조해진다. 이에 따라 과음한 다음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서 알코올 분해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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