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 골프장 숫자가 5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젠 골프장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골퍼들을 사로잡아야 한다. 크리스탈밸리CC는 블루오션 전략을 구사하는 골프장 중 하나다. 2004년 오픈 당시부터 ‘국내 최초의 메디컬 케어 골프장’으로 입소문을 탔다. 관절·척추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세란병원(원장 홍광표)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골프장답게 회원을 위한 무료 종합검진 제도를 운영하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홍광표(60) 크리스탈밸리CC 회장은 의사다.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있는 세란병원 원장을 겸하고 있다. 의사 출신 골프장 CEO는 국내에서 그가 처음이다. 홍 회장은 365일 담당 주치의가 회원들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골프장에 도입했다. 제2의 골프장으로 크리스탈카운티CC 개장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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