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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가 배워야 할 CJ제일제당의 성공비법] 성장에 이르는 다섯 가지 ‘알’ 

고객·마케팅·R&D·시장개척·현지화에 주력 

“벤처 생태계를 잘 가꿔라!” MB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 중 하나다. 벤처기업·1인 창조기업을 키워 한국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산이다. 벤처 생태계는 한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GDP(국내총생산)의 8%, 수출 비중의 3%를 벤처기업이 차지한다. 고용 비중은 3%가 넘는다. 고용증가율은 특히 눈길을 끈다. 1998~2007년 연평균 20%로, 대기업의 4배다.



하지만 아쉬운 게 있다. 벤처기업에서 중견기업,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한 예가 드물다. 벤처기업은 벤처기업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자금·영업망·경영능력·마케팅 부족 등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이 가운데 경영 및 마케팅 능력 부족은 벤처기업 관계자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한계다. 벤처기업 창업자 대부분이 연구개발자 출신이기 때문이다. GIS(공간정보시스템) 전문업체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대표는 “기술개발만 잘하면 시장에서 통할 줄 알았다”며 “하지만 경영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성장이 지지부진했다”고 말했다. 벤처기업의 경영·마케팅 능력을 키우는 비결은 어쩌면 간단하다. 대기업이 가진 노하우를 전수 받으면 된다. 벤처기업이 배워야 할 CJ제일제당의 숨은 성공비법 다섯 가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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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호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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