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은 황동이나 인청동을 녹여 압연판을 만드는 기업이다.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든다. 지금은 직원 160명에 연매출 2500억원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출발은 함석(아연도금철판) 가게였다.
이구산업 창업자 손정환 회장은 19세 때 부모님을 여의었다. 돈이 없어 중국 안산에 있는 제철공장에서 일한 적도 있다. 주로 함석을 취급하는 일을 했다. 그에게 행복은 돈을 모으는 것이었다. 부자가 될 욕심은 없었다. 자신 손으로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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