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서울 강남에 대형 아파트를 마련해야지” “서울 근교에 텃밭을 꾸릴 수 있는 아담한 별장을 마련해야지”
“주말마다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요트를 구입해야지”…. 사람들은 너나 없이 이런 풍요한 인생을 꿈꾼다.
그러나 평범한 샐러리맨에게 이런 꿈은 꿈일 뿐이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다면 이런 꿈이나 목표를 당장 이룰 거금을 손에 쥐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수십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샐러리맨이라면 꾸준히 월급을 아끼고 모으고 불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무 계획이나 전략 없이 무턱대고 돈만 모은다고 될 일도 아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인생의 디자인과 설계가 절실하다.
재무설계는 본래 ‘개인 파이낸셜 플래닝(Personal Financial Planning)’이라고도 한다. 재무설계는 개인의 재무적 자원을 적절하게 관리해 개인의 재무목표나 인생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뜻한다. 나의 현재 벌이가 얼마이고, 앞으로 10년 후에는 수입이 얼마나 늘지, 그리고 은퇴 때까지 벌어들일 수 있는 총수입은 얼마나 될지 등이 재무설계의 기초 자료다.
재무설계는 개인의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부터 출발한다. 어떤 인생을 살기 위해서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그걸 모으기 위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계획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부터 파악해야 한다. 재무목표를 정했다면 이제 그에 맞게 자산을 배분해 투자의 기초를 마련하고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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