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액 자산가들은 인구 구조의 변화를 민감하게 살펴보고 있다. 예컨대 일본의 인구 구조의 변화를 통해 바라본 자산 배분 등에 관심이 많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지금까지 베이비부머가 40, 50대 연령대에 속한 사이 ‘인구 배당금(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사회 전체가 얻는 이익)’이 극대화됐다. 베이비부머의 노동생산성과 소비성향은 높지만 저출산으로 양육 비용은 줄어든 덕분이었다.
그런 베이버부머가 슬슬 은퇴하면서 이젠 사회의 짐이 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나 금리 모두 낮은 수준이다. 거액 자산가들은 이 점을 주목한다. 일본은 1990년대에 30, 40대 인구 수가 정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금리, 주가, 부동산 가격이 모두 20년 가까이 대세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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