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김영길 해피소뿡이 대표 - 피자 넣은 붕어빵으로 젊은 입맛 잡다 

한철 간식에서 한끼 식사로…실패 거울 삼아 실속에 중점 둬 

55년만의 한파가 불어 닥친 2월 첫날, 매서운 추위 탓인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도 한산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영하 8도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곳이 있다. 2010년 문을 연 뒤 대학로 ‘맛집’으로 알려진 ‘해피소뿡이’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어깨 너머로 고소한 냄새가 새어 나왔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줄을 선 임정숙(43)씨는 “붕어빵 안에 피자가 들어가 있어 독특하면서도 맛있다”면서 “애들이 좋아해서 자주 들르는데 나도 꼭 하나씩은 먹게 된다”고 말했다. 대학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구영재(21)씨도 “바쁠 때 이거 하나 먹고 가면 일할 때 든든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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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호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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