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마이스페이스’의 조시 버만 창업주는 2010년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을 세웠다. 뷰티 제품 제공업체 ‘비치민트’였다. 비치민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제품을 직접 선정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언뜻 보면 새롭지 않지만 이 모델은 독특한 점이 있다. 비치민트로부터 제품을 받는 고객은 연 또는 월 단위의 계약을 맺은 사람들이다. 연·월 금액을 미리 내고 제품을 받는 방식이다. 신문·잡지·건강음료 등에 적용하던 ‘정기구입형’ 모델을 뷰티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바로 이것이 차세대 소셜커머스라고 불리는 ‘섭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이하 섭컴)’다.
새로운 소셜커머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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