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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변액연금보험 깰까 말까 

투자 성과 따지면 해지…보험 성격 중시하면 들고 갈 만 

염태정 중앙SUNDAY 기자
서울 가락동에 사는 회사원 채덕병(45)씨는 요즘 변액연금보험 해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상당수 변액연금상품의 실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소비자단체의 발표가 계기가 됐다. 그는 2007년 8월 한 달에 10만원씩 내는 변액연금보험에 들었다.



‘노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다. 지금까지 4년8개월간 560만원을 넣었다.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데 실제 수익률이 이렇게 낮을 줄을 몰랐다”며 “하지만 수익률 계산이 잘못된 것이란 얘기도 있고, 해지하면 원금에도 못 미치는 돈을 받는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 5~6%의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안내 받았는데 그게 원금 560만원이 아니라 사업비라는 것을 뺀 나머지 금액 기준인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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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호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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