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꼬꼬면’으로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불러일으킨 팔도가 이번에는 빨간 국물 라면을 들고 나왔다. 3월 출시된 팔도 ‘남자라면’은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의 혼합 육수를 배합해 진하고 화끈한 매운 맛을 살렸다. 여기에 마늘을 사용해 여운이 깊은 매운 맛을 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남자’라는 다소 투박한 브랜드명도 제품의 강하고 진한 매운맛을 표현하기 위해 붙였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남자라면’은 정통 라면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 국물 라면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6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만든 제품”이라면서 “꼬꼬면이 그랬듯 라면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자라면은 3월 출시 후 한달 간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연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면업계 잇따라 매운맛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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