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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구조조정 폭풍 휘말린 태양광산업 - 비바람 이겨내면 ‘해 품을 날’ 온다 

미국·중국·일본 수요 늘어…‘치킨 게임’에서 살아남으면 수혜 기대 

안재광 한국경제신문 기자
웅진그룹은 2월에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매각을 발표해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1조7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의 실적을 거둔 ‘알짜’ 회사다. 2007년 인수한 극동건설이 대규모 손실을 내는 등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되긴 했지만 웅진그룹이 주력인 웅진코웨이를 내놓은 것은 의외였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비주력 사업부터 털어내고 주력 사업에 집중하는 게 그동안 우리나라 그룹사의 일반적 행보였기 때문이다.



웅진코웨이 매각보다 더 주목 받는 것은 웅진그룹의 향후 비전이다. 웅진그룹은 태양광 위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앞으로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태양광 사업에 쏟아 붓는다는 구상이다. 웅진그룹은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을 통해 태양광 소재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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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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