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200m 앞에서 왼쪽 고가도로 진입입니다.” 익숙한 목소리다.켜지 않고 도로에 나서는 일이 이상하게 느껴질 만큼 내비게이션은 어느새 차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장비가 됐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운전자라면 차량에 지도책 한 권쯤은 꽂아두고 다녔다. 첫 페이지에 대한민국 전도가 들어있고, 뒤로 가면 지역별 상세 지도가 실려있는 바로 그 책. 하지만 이제 그 지도책은 잊혀진 물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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