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 ‘욕망’이 넘실거린다. 하긴 모든 영화(혹은 문학)는 항상 인간의 욕망에서 자양분을 얻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최근 화제작은 욕망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형국이다. 자본주의 사회 속 인간의 욕망을 노골적인 제목으로 드러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개봉하자마자 이번엔 김대승 감독의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은 욕망의 ‘알몸’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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