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시대를 초월하는 욕망의 본질 

멜로·스릴러 특기인 김대승 감독 작품…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에서 영감 얻어 

박혜은




극장가에 ‘욕망’이 넘실거린다. 하긴 모든 영화(혹은 문학)는 항상 인간의 욕망에서 자양분을 얻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최근 화제작은 욕망 그 자체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형국이다. 자본주의 사회 속 인간의 욕망을 노골적인 제목으로 드러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개봉하자마자 이번엔 김대승 감독의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은 욕망의 ‘알몸’을 드러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