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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로 대출이자도 낸다 

광고료 줄이고 혜택은 늘려…카드 디자인도 감각적으로 개편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NH농협카드는 2009년 독자 브랜드 카드인‘채움카드’를 만들었다. 그간 BC카드만 취급했는데 자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국민

들이 쓰기 편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다. 올11월 16일이면 채움카드가 출시 3년을 맞는다. 그간 가입자도 많이 늘었다. 올 7월까지 가입자 수는 신용카드 682만명, 체크카드1290만명이다. 8월 기준으론 1997만명이다.늘어난 고객만큼 카드사업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명호 카드기획부 팀장은 “출시 1년간은 신규회원 모집에, 이후부터는 질적 성장에 힘썼다”며 “하나의 새로운 카드를 만들더라도 꼭 갖고 싶은 카드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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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호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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