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열이 보물 같은 에너지원으로 바뀌고 있다. 최대 전기 소비업체인 제철소와 석유화학 공장들이 변화의주인공이다. 제조 과정에서 나온 폐열로 전기를 생산해 자가 발전에 이용하는 한편 쓰고 남은 전력은 인근 공장에 나눠 재활용 시장을 형성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국내에서 고로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스팀)과 폐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경우, 전체 전력량의 약58%를 폐열과 폐가스의 전기로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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