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개.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축소된 일자리의 숫자다. 10월 12일 가이 라이더 유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IMF, 세계은행의 연차회의에서 “전 세계 실업자는 금융위기 전보다 3000만명 더 많고, 약 4000만명이 구직 활동을 중단했다”며“이는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 중 3분의 1은 25세 이하다. 청년실업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그리스와 스페인의 경우 2명 중 1명이 일할 곳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