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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3호 (2012.11.19) [24]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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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미국 판결서 중간 승자 나온다 

판 커지는 삼성 VS 애플 특허전 

유환구 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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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최종판결 나와…기기 대결서 안드로이드 가세한 OS 대결로 확산 움직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은 곧잘 ‘총성없는 전쟁’으로 불린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는 조금 더 특별하다. 비단 시장뿐 아니라 법정에서도 연일 총성과 포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것도 북미, 유럽, 아시아를 막론한 전 세계 곳곳에서다. 스마트폰을 필두로 한 첨단 디지털 기기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 회사는 서로가 보유한 특허를 내세워 법정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 싸움은 ‘세기의 특허전쟁’이라 불리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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