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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성시대 - 올해 신차만 100종 불황에도 고속 질주 

25개 브랜드 380종 골라 타…쿠페, 컨버터블, CUV 등 종류도 다양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물량을 넘어섰다. 역대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 돌파 기록도 세웠다. 국내 시장의 점유율도 10%대로 올라섰다. 특히 10월까지 새 차도 80여종이 나왔다. 12월까지 20종이 더 나온다.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2000만~3000만원대 소형차가 늘었다. 해치백, 웨건, 컨버터블 등 종류도 다양해졌다. 부족한 AS망, 비싼 부품값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지만 내년에도 수입차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독일, 일본, 미국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입차 춘추전국시대의 명암을 살펴봤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22일 기준으로 올해 나온 새 차(부분 변경 모델 포함)가 80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76종)보다 많았다. 3.7일에 한 대 꼴로 새 차가 나온 셈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누락한 일부 차종과 연말 출시 예정인 자동차까지 더하면 올해 나오는 수입차는 100종이 넘을 전망이다. 역대 가장 많은 새 차가 나온 2006년(80종)의 기록도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5개 브랜드 380종의 수입차를 골라 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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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4호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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