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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대우조선·우리금융 남았다 

박근혜 정부로 넘어온 M&A 대어 

이창균 이코노미스트 기자
금액 차이, 정치 논리 탓에 매각 지연…새 정부 들어서면 매각 속도 낼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어갈 차기 정부의 행보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연말연시를 맞은 산업계와 금융권에서는 2013으로 넘어온 대형 인수합병(M&A) 매물의 향방이 또 하나 관심 대상이다. 정책금융공사와 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 등 정부기관이 각각 지분을 보유한 매물의 매각이 박근혜 정부 때 이뤄지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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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호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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