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국사봉(國師峰)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입니다. 옥정호가 피워 올린 물안개가 운해(雲海)가 되어 산을 적십니다. 밤새 길을 밝히던 가로등과 농가의 불빛이 안개를 뚫고 번져 나옵니다.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그러나 해가 뜨면 계곡에 드리워졌던 구름은 이내 사라집니다.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더 잡는다’고 했던가요. 이른 아침을 맞는 사람만 볼 수 있는 ‘국사봉표’ 새벽 진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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